타투의 원조 사모아인의 타투 스토리

타투의 원조 사모아인의 타투 스토리

 

 

 

오세아니아의 바다 한 가운데 뚝 떨어져 그나마도 정치적으로 나뉘어 서사모아와 동사모아로 나뉜 사모아인은 타투의 원조, 타투의 나라라고 불립니다. 영어로 문신을 뜻하는 tattoo는 사모아에서 문신을 뜻하는 tatau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모아인을 묘사할 때는 항상 타투가 빠지지 않습니다. 운동의 나라, 타투의 나라라고 불리는 이 강인한 민족의 정체성을 알아볼까 합니다. 사모아인은 수천 년 동안 타투가 문화의 일부분이자 절대적으로 자리했는데 사모아인들은 서로 타투를 주고 받는 전통이 2000년 넘게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타투를 하기 위한 전통적인 기술 및 도구는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전수했다고 합니다. 

 

 

 

사모아인들이 타투를 새기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는 거북이 껍질과 멧돼지의 이빨을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사모아인들이 전통적으로 내려온 타투를 받는 데는 몇 주가 걸리고, 이러한 타투 의식은 젊은 추장의 승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어마무시한 타투를 새기는 이유는 사모아인을 위한 헌신과 지구력을 상징하면서 기념한다고 합니다. 다른 종족에 비해 전통적인 사모아인의 타투는 현대에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세련미를 자랑하는데 그만큼 받는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고 감염 위험이 크지만 고통을 참지 못하는 사람은 그 또한 피부에 수치심의 흔적을 남긴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인한 남성미를 상징하는 용맹하고 전투적인 이미지의 사모아인의 타투가 요즘에는 실제로 강인한 사람들보다는 강인해 보이고 싶어하는 나약한 사람들이 더 많이 하는 현실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타투가 때로는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무분별한 낙서처럼 보이는 경우가 더 많고요.

 

 

단순히 멋져보이거나 예뻐 보이기 위해 타투를 한다면 절대 비추이고, 뭔가 의미심장하게 새길 이유가 분명한 분들만 적당히 하시길 권합니다.